기사최종편집일 2025-07-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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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수난시대…성북동 집→남편 회사 다 넘어가

기사입력 2025.07.10 09:41 / 기사수정 2025.07.10 09: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이자 정대선 HN Inc 전 사장이 간접 지배해온 코스닥 상장사 우수AMS의 경영권이 넘어간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우수AMS는 최근 최대주주가 다담하모니제1호에서 퓨트로닉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존 최대주주인 다담하모니제1호는 우수AMS의 지분 11.52%를 갖고 있었다.

현재 퓨트로닉은 이보다 더 많은 지분율 18.27%를 보유 중이다. 

퓨트로닉은 다담하모니제1호보다 많은 18.2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 목적으로 변경했다.

우수AMS는 이르면 내달 주주총회를 소집해 경영권 변경을 승인할 계획이다. 

한편 정대선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현대家 3세다.

부산 정보통신업체인 유씨테크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유씨테크 사명을 현대BS&C로 변경하려 했으나 현대자동차그룹 등 현대가와 분쟁을 벌였다. 이후 HN Inc로 사명을 변경한 뒤 사업을 확장하려 했으나 자금난을 겪으면서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HN Inc 법정 관리로 인해 올 3월 정대선, 노현정 부부가 거주 중인 서울 성북동 소재 고급빌라와 고 정주영에게 상속받은 성북동 대지(183평 규모)가 경매에 넘어가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예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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