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좌완 에이스인 김광현과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SSG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김광현이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007년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김광현은 올해까지 KBO리그 통산 400경기 2249이닝 174승 10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2008~2010년, 2013~2019년, 2022년, 2024년에는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김광현은 구단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2년간 미국 무대를 경험했다. 2020~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2시즌 통산 35경기(선발 28경기) 145⅔이닝 10승 7패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올렸다.
김광현은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2022년 3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시 SSG는 "2년간 MLB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김광현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고, 최근에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 조건을 제시하며 2022시즌 KBO리그 복귀를 적극적으로 타진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KBO리그에 복귀한 뒤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2년(173⅓이닝), 2023년(168⅓이닝), 지난해(162⅓이닝)까지 매년 160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2022년에는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주장을 맡게 된 김광현은 책임감을 떠안았다. 시즌 초반 부진하기도 했지만, 서서히 안정감을 찾으면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13일 현재 김광현의 시즌 성적은 13경기 71⅓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3.91.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원래대로라면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무리한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즌 도중 SSG와 비FA 다년계약에 관해 합의점을 찾으면서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도장을 찍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김광현의 다년계약 총액은 257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팀 동료 최정(SSG·302억원), 양의지(두산 베어스·최대 277억원)에 이어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김현수(LG 트윈스·230억원), 강민호(삼성 라이온즈·191억원)다.
김광현은 2017년 SK와 4년 85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연봉이 15억원으로 책정된 2020년 MLB에 진출하면서 실제로 수령한 금액은 70억원이었다. 김광현은 2022시즌을 앞두고 SSG와 4년 총액 151억원(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총액이 더 늘었다.
KBO리그에서 다년계약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최정은 세 차례의 FA 계약을 통해 총액 302억원(14년)을 기록했다. 2014년 11월(4년 86억원), 2018년 12월(6년 최대 106억원), 지난해 11월(4년 110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면서 다년계약 총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양의지는 2018년 12월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고, 2022년 11월 두산으로 돌아오면서 6년 152억원에 FA 계약을 진행했다.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는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앞두고 있던 김광현은 구단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계약이 성사됐다"며 "이번 계약은 KBO리그 개인 통산 200승 달성을 위한 본인의 강한 동기 부여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단의 장기적인 구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통산 174승을 기록한 김광현은 국내 복귀 당시부터 KBO리그 통산 200승(KBO리그)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왔으며, 26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 SSG는 "향후 2년간 김광현이 다시 한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광현이 앞으로의 2년간 200승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청라시대의 시작을 다시 한번 김광현과의 동행으로 함께할 것이다. 2년간 부담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장기적 동행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SSG를 통해 "2007년 입단 당시와 미국에서 돌아온 뒤에도 200승은 늘 상징적인 목표였다"며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2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했고, 그 안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 이후 나의 가치를 다시 구단과 함께 평가하고 싶다"고 다년계약 소감을 다부지게 밝혔다.
SSG의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없다면 김광현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SSG는 이날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 은퇴식 행사를 진행한다.

SSG 랜더스가 13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투수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액 36억원(연봉 30억원, 옵션 6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력은 물론 헌신과 리더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계약을 2028년 청라시대 개막을 함께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