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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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은종 "외도+가정폭력" VS 윤딴딴 "정상적 부부생활 NO"…2차 폭로전 [종합]

기사입력 2025.06.14 19:50 / 기사수정 2025.06.14 19: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은종이 이혼 과정 중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겼다. 

은종은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윤딴딴과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특히 그는 윤딴딴이 결혼 생활 중 외도 및 폭행 등 유책 사항이 있었음을 폭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먼저 은종은 "긴 글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지난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 판결로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에 있다"며 윤딴딴의 외도로 인한 상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연애 시절부터 감정싸움이 격해질 때면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일들이 있었고,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서도서로의 믿음을 갖고 결혼이라는 선택을 했다"라며 "한 차례로 정리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감정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그 과정은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은종과 윤딴딴은 싱어송라이터 커플로 5년 열애 끝 지난 2019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당시 한 소속사에 몸 담고 있었고, 5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윤딴딴은 결혼 이후 1주년 기념일에 맞춰 EP 앨범 '신혼일기'를 발매하며 아내 은종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랬던 만큼 윤딴딴의 외도와 폭행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던 바. 

윤딴딴은 14일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다. 그럴 때면 자리를 피해도 보고 말려도 봤지만, 늘 분이 풀릴 때까지 쫓아와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다"며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히며 은종 역시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결혼 후, 오로지 윤딴딴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회사와 가정에서 제가 감당해야 하는 많은 지출들이 참 버거웠다"며 "하지만 월급을 포함해 한 달 500만원 이상의 개인 생활비를 아내는 늘 부족하다고 했었고, 집안일의 대부분과 금전적인 전부를 제가 책임지며 가정에도 충실히 노력했지만,아내는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들, 사람들 앞에서 저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많이 하곤 했다"고 강조햇다.

이어 "지친 마음에 다른 분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에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 행동으로 깊이 상처받았을 아내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외도와 관련해 일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는 "그동안 제 결혼생활과 지난 1년의 과정을 지켜봤기에 제 잘못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를 응원해 주고 편이 되어준 지인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시 한번 이 소식으로 제게 크게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사진 = 은종, 윤딴딴

명희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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