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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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재산 처분해 '43억 횡령금' 모두 변제했다 "깊이 반성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6.17 11:49 / 기사수정 2025.06.17 11: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법인 재산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황정음이 문제된 금액을 모두 변제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황정음 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 지난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했다"며 "이에 따라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와 황정음 씨 간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 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개인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회삿돈 43억4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으로, 횡령액 중 42억 원 가량을 가상화폐인 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황정음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황정음 씨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 사용과 관련하여, 현재 진행 중인 형사 재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황정음 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하여, 2025년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한 것이 맞습니다. 이에 따라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와 황정음 씨 간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 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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