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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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오늘이다, 진짜 혼쭐날까?…굴욕 고착vs시청률 반등, 운명의 5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27 17: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남궁민이 시청률 꼴찌라는 혹평에 "딱 5회까지만 보고 혼쭐 내달라"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가운데, 오늘(27일) 대망의 5회가 방송된다. 과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27일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5회가 방송된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 감독 ‘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영화 감독으로 분한 남궁민과, 시한부 여배우 역할을 맡은 전여빈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정통멜로가 찾아왔다. 그러나 '믿보배' 남궁민 드라마임에도 첫 방송 시청률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우리영화'는 첫방 시청률 4.2%을 기록했다. 2회에서는 이보다 낮은 3.0% 시청률을 받았다. 3회는 4.0%, 4회는 3.4%를 기록. 3~4%의 시청률을 맴돌고 있다. 

올해 SBS 금토드라마는 '나의 완벽한 비서', '보물섬', '귀궁'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바. '우리영화' 이전인 작품 '귀궁'은 첫방송에서 9.2%의 시청률, 마지막회는 무려 11.0%로 인기리에 종영했기에 더욱 대비됐다.

이러한 아쉬운 시청률에 남궁민은 "현재 낮은 시청률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 자신있습니다. 그래서 딱 5회까지만 지금처럼 관심갖고 바라봐주세요. 그리고 그때에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꼴찌에 굴욕에 책임에 더 심한 말로 혼쭐을 내주세요. 제 책임일 겁니다"라고 자신했다.




이 가운데 오늘(27일) 5회가 방영된다. 남궁민의 자신감과 예상이 통할지, "그때에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꼴찌에 굴욕에 책임에 더 심한 말로 혼쭐을 내주세요. 제 책임일 겁니다"라는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사실 정통멜로 특성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 

호흡이 짧은 12부작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멜로가 무르익고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기까지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사랑받는 가운데, 정통 멜로 특유의 느린 호흡과 감정선 중심 서사도 눈길을 단번에 붙들긴 힘들다.

이에 범죄, 스릴러, 판타지, 법정극, 정치극 등 복합 장르 드라마들이 탄탄한 서사와 몰입감 있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남궁민도 모르지 않았다. 남궁민은 '우리영화' 제작발표회 당시 "요즘 숏츠같은 자극적인 것들이 많고 도파민(을 쫓는다) 저도 어느 순간 '이런 거 말고 딴 거는 없을까?' 생각이 들었을 무렵이었다. 그런 걸 기다려왔던 분들한테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도파민은 없지만 정통멜로에 갈증을 느끼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사랑해주시는 드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창피하지 않고 자랑스러울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고도 했다.

흐름을 인지한 상태에서도 시청률 자신감을 드러냈던 남궁민, 오늘(27일) 방영될 '우리영화'에 기대감이 쏠린다. 더욱이 4회 엔딩은 키스신이었다. 제하와 다음의 관계 변화 속도에 비해 키스신이 빠르게 찾아왔다. 과연 키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더한다.

남궁민과 전여빈이 나눈 입맞춤의 결과가 펼쳐질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에 5회로 찾아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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