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예비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자신들의 결혼 스토리가 지나치게 공개되는 것에 대해 대중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민은 현재 김준호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개그맨 커플 25호가 된다고.
김지민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은 조용히 결혼하는데 너는 왜 이렇게 시끄럽게 결혼하냐고' 하더라"라며 "저희가 1월 달에 '미우새'를 통해서 프러포즈를 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국민이랑 같이 (결혼을) 준비하는 기분"이라고 결혼 준비를 하며 느낀 점을 고백했다.
안영미 역시 "둘이 연애한다고 얘기했을 때부터 둘을 부부로 알았다"고 장난을 쳤고, 김지민은 "맞다. 연애 스캔들 났을 때 피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면서 "제 결혼이 국민들한테 피로감을 주는 거 같다.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민폐같기도 하다"고 사과하며 결혼식을 빨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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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부터 '돌싱포맨', '독박투어4'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이 때문에 김지민과의 열애가 알려지고 나서부터 두 사람의 연애 에피소드부터 결혼 과정이 다양한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바.
일부 시청자들은 "이미 두 사람 결혼한 거 같다", "결혼 에피소드 그만 좀", "내가 같이 연애하고 결혼하는 기분" 등 두 사람의 에피소드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그럼에도 동시에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사회는 김준호의 절친 이상민이이 맡는다는 정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두사람의 결혼식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앞서 . 김준호, 김지민이 하객 예약을 1200명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던 바, 연예계 대형 커플의 성대한 결혼식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 속에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지민 김준호
명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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