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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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휘와 불륜설' 우진영도 해명…"부적절한 관계 없었다" 결백 주장 [전문]

기사입력 2025.06.14 00:00 / 기사수정 2025.06.14 00: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료 배우 박준휘와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공연에서 하차한 우진영이 입장을 전했다.

13일 우진영은 자신의 SNS에 "우선 이번 불미스러운 사안에 관련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친 데 더해, 입장 정리가 길어져 바로 전달드리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진영은 "상황을 설명드리기 전에, 이 일로 피해를 보셨을 당사자 분과 제작사분들,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하며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우진영은 "지난 6월 4일 공연이 끝난 뒤, 박준휘 배우님과 공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간단히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 공연 직후 진한 분장과 두피에 바른 헤어 왁스로 인해 위생상 정리가 필요해 보였는지, 배우님께서는 편하게 씻어도 된다고 하시며 약혼자 분과 영상통화를 하고 계셨다. 통화가 길어지는듯해, 피해가 될까 메신저로 씻어도 되는지 여쭤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가 끝난 후 배우님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던 중 약혼자분께서 방문하셨고, 상황을 설명드린 뒤 저는 그 자리에서 나왔다. 모든 상황이 제 경솔한 행동으로 비롯됐다는 점 알고 있다.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진영은 "조심스럽게 덧붙이자면, 사진 속 장면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당황한 나머지 얼굴을 가리기 위해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사안(배우님께서 속옷을 입고 계셨다거나, 침대에 앉아있었다거나, 무릎을 꿇고 있었다는 점 등)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형태로도 부적절한 관계나 행동은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우진영은 "제가 박준휘 배우님의 개인 공간에 방문한 것은 분명히 제 불찰이다. 이성적 교류가 전혀 없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안이하게 생각했다. 이번 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발생한 모든 상처들을 무겁게 안고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생인 우진영은 신인 뮤지컬 배우로, 하차 전까지 '베어 더 뮤지컬'에서 타냐 역을 연기했다.



다음은 우진영이 SNS에 남긴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우진영입니다.

우선 이번 불미스러운 사안에 관련하여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친 데 더해, 입장 정리가 길어져 바로 전달드리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상황을 설명드리기 전에, 이 일로 피해를 보셨을 당사자 분과 제작사분들,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4일 공연이 끝난 뒤, 박준휘 배우님과 공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간단히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공연 직후 진한 분장과 두피에 바른 헤어 왁스로 인해 위생상 정리가 필요해 보였는지, 배우님께서는 편하게 씻어도 된다고 하시며 약혼자 분과 영상통화를 하고 계셨습니다. 통화가 길어지는듯해, 피해가 될까 메신저로 씻어도 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통화가 끝난 후 배우님과 거실에서 공연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던 중 약혼자분께서 방문하셨고, 상황을 설명드린 뒤 저는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모든 상황이 제 경솔한 행동으로 비롯되었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덧붙이자면, 사진 속 장면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당황한 나머지 얼굴을 가리기 위해 고개를 숙인 모습입니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사안(배우님께서 속옷을 입고 계셨다거나, 침대에 앉아있었다거나, 무릎을 꿇고 있었다는 점 등)은 사실이 아니며, 어떠한 형태로도 부적절한 관계나 행동은 없었습니다.

제가 박준휘 배우님의 개인 공간에 방문한 것은 분명히 제 불찰입니다. 이성적 교류가 전혀 없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안이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발생한 모든 상처들을 무겁게 안고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진영 드림

사진 = 쇼플레이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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